[날씨] '춘분' 점차 개지만 찬 바람...내일 영하권 꽃샘추위 / YTN

2019-03-21 45

봄기운이 완연해진다는 절기 '춘분'이지만 절기가 무색하게 찬 바람이 강해지고 있습니다.

비구름의 뒤를 따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고 있기 때문인데요.

현재 서울 기온은 9.9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4도가량 낮아 쌀쌀합니다.

기온은 갈수록 뚝 떨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, 외출 시에는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.

낮 동안 하늘이 점차 개겠고요, 미세먼지 농도 '좋음~보통' 수준 보이며 공기도 비교적 깨끗하겠습니다.

다만 낮부터 찬 바람이 강해지며 쌀쌀하겠습니다.

낮 기온은 서울 12도, 대전과 광주 14도, 대구 18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.

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내일은 영하권의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.

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-1도까지 떨어지겠고요, 찬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는 영하 5도 아래에 머물겠습니다.

추위 속에 주말 오후 중부와 남부 곳곳에는 또 한차례 비나 눈이 내리겠는데요, 강수량이 많진 않지만 대기 불안정이 심해 날씨 변덕이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.

이후 일요일부터는 낮부터는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다시 맑고 온화한 봄 날씨를 되찾을 전망입니다.

찬 바람이 불며 대기 질은 깨끗해졌지만, 꽃샘추위로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.

급격한 기온 변화에 건강 잃지 않도록 오늘 퇴근길과 내일 출근길,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.

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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